한동훈, '전한길 입당' 비판 "국민들이 어떻게 보겠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한동훈, '전한길 입당' 비판 "국민들이 어떻게 보겠나"

아주경제 2025-07-17 15:32:01 신고

3줄요약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5월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의 수락 연설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5월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의 수락 연설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에 앞장서 온 역사 강사 전한길 씨의 입당에 대해 "부정 선거 음모론과 윤석열 어게인의 아이콘을 입당시키는 것을 국민들이 어떻게 보실지 생각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특히 당 내에서도 전 씨 입당을 두고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 전 대표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은 부정 선거 음모론을 지지하지 않는 정당"이라며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느냐"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전 씨는 지난 14일 국회에서 윤상현 의원실 주최로 열린 리셋 코리아 발대식에 참석해 "국민의힘 당원 가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전 씨는 이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했다면 대선에서 패배하지 않았을 것이라 지금도 믿고 있다"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 내에서도 전 씨 입당과 관련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용태 전 비대위원장은 "전 씨가 6월 입당했다고 하는데 당시 비대위원장이었던 제가 알았다면 김계리 씨처럼 당원 자격 심사위를 열어 입당을 막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철수 의원도 페이스북에 "윤 전 대통령이 사라지자 유튜브 강사를 내세워 '친길계'를 만들려고 하느냐"며 "계엄군이 침입했던 국회에 계엄을 옹호하고 윤 전 대통령의 복권을 외치는 사람들이 행사를 여는 모습은 당이 스스로를 혁신의 대상으로 선언하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