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대학생 12명 체류형 프로젝트 진행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경희대 학생들이 서귀포 성산의 한 마을에서 20여일간 생활하며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마을의 전통 음식 레시피를 기록하고, 재해석하는 런케이션에 나선다.
서귀포시 성산읍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17일부터 8월 6일까지 경희대 학생들이 참여하는 체류형 프로젝트 '런케이션 인 고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런케이션 인 고성'은 성산읍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와 고성리 도시재생주민협의체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자원 활동에 나선 학생들은 마을 내 숙소에 머물며, 동부종합사회복지관을 거점으로 마을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마을 전통음식 레시피를 동영상 등으로 기록하고 재해석하는 시도를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나온 결과물은 전산화해 마을의 자산으로 남길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성산읍 고성리를 대상으로 '행복한 쉼터, 건강한 일터 워케이션 마을 고성'이라는 비전 아래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웰니스 관광을 접목한 상생체류형 워케이션 마을을 조성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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