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문을 연 양주 드론봇인재교육센터가 맞춤형 교육으로 학생부터 군인, 시민까지 미래 드론 인재 양성을 위한 허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양주시는 지난 1월 지역 드론봇 산업 육성을 위해 광적면 양주테크노시티 지식산업센터 2층에 지역 최초 드론교육 전문 시설인 양주 드론봇인재교육센터를 개관하고 드론 비행장을 비롯해 드론 조정 체험, 로봇 체험 등 다양한 드론 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 15일, 16일에는 고등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드론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양주고 학생 26명을 대상으로 드론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체험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드론의 과학적 원리, 항공 법규, 드론 활용분야에 대한 이론수업과 함께 시뮬레이터 조종 체험 실습 등을 통해 이착륙, 정지비행, 방향 전환 등 기본 조종법부터 장애물 통과 미션까지 드론 운용 전반을 익혔다.
양주 드론봇인재교육센터는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하는 경기공유학교, 8사단 장병을 대상으로 한 드론코딩 특강, 조양중 드론동아리 지원, 효촌초 체험교실 등 학생부터 군인, 시민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교육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론부터 시뮬레이터, 실습, 미션 수행까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양주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교실에서 보듯 고교생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는 등 드론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한편 양주시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운영, 국토부 드론 실증도시 사업, 경기도 드론산업 육성 지원, 드론봇 페스티벌 등 드론분야 전반의 정책을 확대하며 경기북부 드론 선도도시로의 위상 강화에 나서고 있다.
차주명 기업지원과 드론정책팀장은 “학생들이 드론체험교실을 통해 미래 진로를 설계하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드론 첨단기술을 접하고 창의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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