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인천 시민의 심뇌혈관질환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명화로 보는 심뇌혈관질환 온·오프라인 전시회’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전시회는 인하대병원이 운영 중인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주관하고, 인천시와 인천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이 공동 주최한다.
전시회는 지난 2021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으며, 심근경색과 뇌졸중의 조기 증상·9대 예방 수칙을 시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한 캠페인이다. 특히, 유명 명화를 재해석한 작품을 통해 건강 정보를 쉽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주목 받고 있다.
올해 전시에서 센터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 등 총 20점의 패러디 명화를 소개한다.
오프라인 전시는 오는 21일부터 10월 26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부평역, 동춘역, 인하대병원 지하 1층, 시민공원역, 인천유나이티드 20주년 전시실 등 총 5곳에서 열린다.
나정호 인하대병원 센터장은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이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에 대해 보다 쉽게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알아가기를 바란다”며 “전시 공간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다양한 지역 커뮤니티에 건강 증진 메시지를 널리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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