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살리기 나선 서울시, ‘힘보탬 프로젝트’ 가동···전용펀드 조성·배달앱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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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살리기 나선 서울시, ‘힘보탬 프로젝트’ 가동···전용펀드 조성·배달앱 할인

투데이코리아 2025-07-17 13:51: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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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서울 시내 카페에서 직원들이 영업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투데이코리아
▲ 17일 서울 시내 카페에서 직원들이 영업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김유진 기자 | 서울시가 내수 침체 및 미국의 관세 인상 등 복합적인 경제 어려움 속에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하반기 소상공인을 위한 50억원 규모의 전용 투자펀드를 조성하는 등의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 지원에 나선다.
 
먼저 ‘서울배달+땡겨요’ 자체 배달서비스인 ‘땡배달’을 오는 30일부터 서울 중구에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서울시 공식 배달앱인 ‘땡겨요’에서 확인이 불가능했던 실시간 라이더 위치, 예상 배달 시간 등을 소비자·가맹점·배달 통합관리로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치킨 프랜차이즈와 협약을 맺고 이달부터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울배달+ 가격제’를 순차 도입하고 향후 피자, 햄버거 등 타 업종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영업자에 대한 사회안전망도 강화한다.
 
시는 현재 시행 중인 퇴직금 ‘노란우산공제’와 실업급여 ‘자영업자 고용보험료’에 이어 지난 6월부터는 ‘자영업자 산재보험’도 추가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소상공인을 발굴해 투자하는 50억원 규모의 ‘더성장펀드’를 신규 조성해 50개 업체에 1억원씩을 투자할 계획이다.
 
투자 대상은 ‘음식업’, ‘서비스업’ 등 생활 밀접 분야의 창의성과 잠재력을 갖춘 소상공인으로, 자본력과 네트워크가 부족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중소기업육성자금은 기존 2조1000억원에서 2조4200억원으로 확대하고, ‘수출기업 경영안정자금’, ‘서울배달상생자금’, ‘안심통장 2호’ 등으로 배분해 맞춤형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아울러 수출실적 확인이 가능한 서울 소재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5억원을 2.0% 이차보전 조건으로 1년 거치 4년 상환(또는 2년 거치 3년 상환) 방식으로 지원한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서울경제 뿌리인 소상공인이 위기를 차질없이 극복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하반기에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금 지원은 물론 경영 전반에 대한 통합지원과 핀셋형 지원을 통해 현장에서 실질적 변화를 체감하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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