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 어르신들 여름철 건강 위해 영양죽 지원

의왕지역 한 어르신이 사랑채노인복지관으로부터 영양죽을 전달받고 있다. 사랑채노인복지관 제공

 

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관장 금유현)은 여름철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영양죽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복지관에 따르면 여름철 더위와 식사 준비의 어려움 속에서 건강이 염려되는 어르신들을 위해 영양죽 4종 세트를 마련해 지역 내 어르신 100명에게 전달했다.

 

경기도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경기 사랑의열매 혹서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복지관 소속 생활지원사 선생님들은 직접 어르신을 방문해 영양죽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져 무더운 날씨에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와 기쁨을 안겼다.

 

영양죽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있다 보니 입맛도 없고 밥 챙겨 먹는 것도 일인데 죽을 챙겨줘 큰 위로가 됐다. 얼굴도 보고 말을 나누니 정말 반갑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금유현 관장은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개개인의 상황에 맞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