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서, 청소년 비행·학교폭력 사각지대 고층 건물 옥상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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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동안서, 청소년 비행·학교폭력 사각지대 고층 건물 옥상 점검

경기일보 2025-07-17 13:47: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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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동안경찰서가 16일 학원 밀집 지역 민·관·경 합동으로 옥상 점검을 실시했다.
안양동안경찰서가 16일 학원 밀집 지역 민·관·경 합동으로 옥상 점검을 실시했다. 안양동안경찰서 제공

 

안양동안경찰서(서장 이원일)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최근 학원 밀집지역 고층 건물 옥상에서 청소년들의 흡연, 음주, 폭력 등 비행과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민·관·경 합동으로 옥상 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양시청, 소방서, 학원연합회, 학부모폴리스와 함께 평촌 학원가 지역 내 고층 건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팀은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여부, 폐쇄회로(CC)TV 및 경고표지 부착 실태, 비상벨 등 안전 장비 설치 여부, 외부인(특히 청소년)의 무단출입 가능성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점검 후 건물주에게 안전 개선 권고를 하고 옥상 자동개폐장치 설치 확대를 위한 건의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학원가 일대에서 청소년 비행 신고가 증가하고 있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기초질서 계도 활동을 병행했다. 무단횡단, 길거리 흡연, 쓰레기 투기 등 일상 속 기초질서 위반에 대한 계도와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의 공공질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건전한 시민의식 함양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원일 서장은 “옥상은 화재 시 피난 통로이자 청소년 비행의 온상이 될 수 있는 이중적 공간”이라며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청소년 보호와 시설 안전 확보를 동시에 이루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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