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골프의 살아있는 전설, 김하늘과 유소연이 필드를 떠나 변치 않는 우정을 과시했다. 프로 통산 32승을 합작한 두 레전드는 최근 함께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해 팬들에게 훈훈함을 안겼다1.
최근 유소연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김하늘과 함께한 북아일랜드 여행 사진을 게시했다. 특히 '자이언트 코즈웨이'의 장엄한 풍경 앞에서 연신 "멋지다! 예쁘다! 와-아!"를 외치면서도, 자신을 위해 기꺼이 '인생샷'을 남겨준 김하늘에게 특별한 고마움을 전했다.
유소연은 "동생 사진 예쁘게 남겨주려고 사진 3만 장 정도 찍어준 하늘언니, 땡큐"라며 김하늘의 따뜻한 배려를 언급했다. 이어 "멋쩍어서 바보처럼 계속 웃는 나"라고 덧붙이며 여행의 즐거움과 설렘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또한 "나도 언니 사진 잘 찍고 싶다"며 동료 골퍼 이보미를 소환하는 재치 있는 글로 끈끈한 동료애를 보여주기도 했다.
치열한 승부의 세계에서 최고의 자리를 다투던 경쟁자였지만, 은퇴 후에는 서로의 '인생 2막'을 응원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된 것이다. 김하늘은 KLPGA 투어 8승과 JLPGA 투어 6승 등 통산 14승을 기록한 '스마일 퀸'으로, 2021년 필드를 떠났다. 유소연은 LPGA 투어 메이저 2승 포함 6승 등 통산 18승을 거두고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던 '골프의 정석'으로, 지난 4월 화려했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필드 위에서 써 내려간 전설만큼이나 빛나는 두 선수의 우정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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