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미국의 농산물 시장 개방 압박과 관련해 "처음 공무원을 시작해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을 하면서 농민·축산민들이 얼마나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지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며 이같이 대답했다.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정부부처 논의도 쉽지 않아서 지연되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며 상호관세 협상과 관련해 범정부 차원의 논의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질의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직접적인 참여는 하지 않고 있지만 보고는 받고 있다"며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는 참으로 엄중한 시기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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