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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미자가 남편인 코미디언 김태현을 소개 받고 싶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미자는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 방송인 장영란과 함께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국군 라디오 DJ를 할 당시 남편과 과거 같은 방송에 출연했던 분이 계속 그를 소개 받으라고 했다"고 말했다.
근데 "저는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방송 쪽에 있는 사람을 만나기 싫었다. 소개 안 받는다고 했었다"라고 돌아봤다.
미자는 "남편도 코미디언이 싫고 이름도 미자면 얼마나 쎄겠냐"고 말했다며 폭소했다. 두 사람은 2년 넘게 서로를 거절했다.
그는 "그러다가 모임에서 다같이 만나 술친구로 몇 달 지내다가 자연스럽게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자는 배우 장광·전성애의 딸이다. 그는 구독자 약 61만명인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을 운영 중이다. 애초 아나운서 준비를 6년 동안 하다가 우연한 계기로 코미디언 시험을 보고 MBC 공채에 합격했다. 하지만 군기를 못 버티고 이듬해 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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