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17일, 회계처리기준 위반 혐의에 대한 대법원 상고기각 판결로 무죄가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2018년부터 이어진 법적 공방이 마무리되면서 모든 법적 절차가 종료됐다.
대법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처리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 5년간 지속된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회계 관련 의혹에서 벗어나 경영 투명성을 회복하고 투자자 신뢰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 시장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이번 판결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회계 관련 불확실성 해소는 해외 투자 유치와 신규 파트너십 체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 13년 연속 단독 부스로 참가해 5공장 및 ADC 전용 시설,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톱티어 CDMO 경쟁력을 강조하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또한 일본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 참가해 톱 40위권 글로벌 제약사 신규 수주를 추진하는 등 아시아 시장 공략도 강화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에 영업사무소를 신규 설치하며 미주 및 아시아 시장을 동시 공략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사업 확장은 대법원의 무죄 판결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참고기사
- 바이오스펙테이터 - 삼성바이오로직스, 대법원 무죄 확정…“회계 위반 없었다”
- 조선비즈 - [바이오게시판] 삼성바이오로직스,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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