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 메시, 그리고 야말...마침내 ‘바르셀로나 10번’ 유니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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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 메시, 그리고 야말...마침내 ‘바르셀로나 10번’ 유니폼 입었다

인터풋볼 2025-07-17 11: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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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르셀로나
사진=바르셀로나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라민 야말이 바르셀로나 10번의 주인공이 됐다.

바르셀로나는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야말이 다음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10번을 달게 된다. 2031년까지 재계약에 서명한 날 야말은 10번 유니폼을 받았다. 야말은 41번을 달고 1군에 데뷔했고 27번으로 빛을 발했으며 19번으로 입지를 다졌다. 이제 야말은 10번을 달고 자신을 높일 때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야말은 바르셀로나가 아끼는 세계 최고 재능이다. 라 마시아 출신인 야말은 지난 시즌 혜성처럼 등장하여 바르셀로나 주전 자리를 꿰찼다. 리그에서 37경기 출전하여 5골 7도움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2도움을 올렸다. 공격포인트만큼은 그리 뛰어나지 않지만 야말의 나이를 고려하면 엄청난 일이었다. 2007년생인 야말은 16세의 어린 나이에 모든 최연소 기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고 점점 성장했다.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야말은 보다 많은 경기를 뛰면서 바르셀로나 공격 한 축을 담당했다. 모든 대회 18골 25도움을 기록하여 첫 시즌보다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 외에도 번뜩이는 드리블, 탈압박, 슈팅 등 모든 면에서 10대 선수라고는 믿을 수 없는 수준이었다. 야말의 활약 덕에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라리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코파 델 레이에서 모두 우승하여 도메스틱 트레블도 달성했다.

야말의 이런 활약과 라 마시아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바르셀로나 팬들은 얼른 야말에게 10번을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넥스트 메시라고 불리기에 메시의 등번호를 이어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많았다. 그럴 때마다 야말은 한사코 거절했다. 바르셀로나 기존 10번 안수 파티가 부진하고 있었는데 자신의 친구라며 이런 논의는 불필요하다고 일축했다.

그러나 파티가 AS모나코로 떠나면서 10번이 비게 됐다. 야말은 마침내 바르셀로나 10번의 주인이 됐다. 디에고 마라도나, 히바우두, 호나우지뉴, 메시 등 수많은 레전드들의 뒤를 이은 야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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