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자영 경기도의원(용인4)과 임현수 용인시의원(신갈·영덕1·2·기흥·서농동)이 박문성 축구해설위원과 만나 시민구단 방향성을 모색했다.
17일 의회에 따르면 전날 경기도의회 예담채에서 전 의원과 임 의원은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과 시민구단이 나가야 할 방향성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 중인 시민구단 설립 방향성과 의미를 되짚고 지속가능한 모델 정립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 창단 준비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핵심 과제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박문성 해설위원은 “시민구단을 왜 만들려고 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 필요하다”며 “지자체가 주인이 아닌, 시민이 실제 애정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진정한 ‘시민구단’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용인 미르스타디움을 단순한 경기장이 아닌,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찾아와 체육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의 중심지로 조성해야 한다”며 “이렇게 돼야만 미르스타디움이 경기 당일뿐만 아니라 365일 활기찬 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전자영 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시민구단의 방향성과 필요성을 다시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향후에도 지역과 시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현수 의원은 “시민구단 추진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잘 알고 있는 만큼, 추진 과정을 면밀히 살펴 세금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 의원과 임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된 논의와 제언을 바탕으로 향후 보다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용인시민프로축구단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구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모델 구축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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