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기재장관 후보자 “0% 성장률 韓경제…AI 대전환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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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기재장관 후보자 “0% 성장률 韓경제…AI 대전환 해야”

이데일리 2025-07-17 11:16: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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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17일 “이제는 인공지능(AI) 대전환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사진=연합뉴스)


구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4분기 연속 0% 내외의 저성장을 기록하며 경기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AI 대전환을 통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엔진을 달아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구 후보자는 또 “우리나라 대혁신의 첫걸음을 ‘주식회사 대한민국’ 건설이라고 부르고 싶다”며 “국가 운영에 있어서 비용과 수익 개념을 도입하고 확실한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후보자는 AI 대전환과 관련해 “AI 기술개발은 물론이고 AI를 기업과 정부, 국민의 일상 전반에 적용해야 한다”며 “전국민의 AI 교육을 통해 AI가 국민 모두에게 열린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석유화학, 자동차 등 기존 주력산업에도 AI를 적용해 고도화하고 양자, 우주, 바이오, 에너지, K-컬처, 방위산업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도 AI 기술과의 연계 등 초혁신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을 해야 한다”고 했다.

구 후보자는 또 “우리나라 최고 전문가들을 모두 모아 ‘초혁신 아이템 프로젝트팀’을 구성하고 재정과 세제, 인력, 규제완화 등 유무형의 모든 자원을 아낌없이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구 후보자는 이 같은 비전과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기초체력’을 다지고 ‘민생안정’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구 후보자는 “우선 생활물가부터 안정시키겠다”며 “가용자원을 총 동원해 생필품, 농축산물, 가공식품 등 민생품목 가격을 안정저긍로 관리하겠다”고 했다. 그는 아울러 “추가경정예산을 최대한 신속히 집행하고 국내관광 활성화, 소비 촉진 등 내수 살리기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후보자는 대외 리스크 관리에 대해선 “관계부처와 함께 대미 관세협상과 관세 피해기업 지원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수출 품목과 시장 다변화 등 근본적 수출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재명 정부는 ‘진짜 성장’을 구현하기 위해 속도감있게 국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경제팀도 신속하게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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