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독시’ 김병우 감독 “원작 싱숑 작가 ‘아주아주 재밌게 봤다’고 문자” [인터뷰①]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전독시’ 김병우 감독 “원작 싱숑 작가 ‘아주아주 재밌게 봤다’고 문자” [인터뷰①]

일간스포츠 2025-07-17 10:55:50 신고

3줄요약
김병우 감독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전지적 독자 시점’ 김병우 감독이 원작 각색 주안점을 밝혔다.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을 연출한 김병우 감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김병우 감독은 “원작을 봤건 안 봤건 최대한 재밌게 하는 게 제 최초의 목표였다”며 “제가 소설을 처음 읽었을 때 느낀 나레이션, 상태창(구현)에 관한 고민도 있었고, 관객들이 어떻게 느낄지 고민도 했다. 재밌게 만들기 위해선 김독자를 포함한 인물이 나머지 역할을 충분히 해야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영상화를 염두하고 웹소설을 읽고 나서 연출을 하겠다고 결정하기 까지 2년 여 시간이 걸렸다. 김 감독은 “처음 읽었을 땐 재밌고, 새롭고, 신선한데 어떻게 만들지 감이 안 잡히더라”며 “영화는 판타지 액션을 표방하지만 원작 안에 다양한 장르가 녹아있었다. 그래서 고민을 꽤 오래했다. 실제로 글 작업은 1년이 채 안 걸렸다”고 설명했다.

원작 웹소설을 쓴 싱숑 작가의 반응도 전했다. 김 감독은 “영상화에 이해와 관용이 있었다. 제게 크게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건 없었다”며  “제가 중간중간 종종 만나 식사를 하기도 했고, 그저께 시사회 관련 짧게 문자를 남겼다. ‘아주아주 재밌게 봤다’고 하셨다”고 밝혔다.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23일 개봉.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