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가타현 사카다시 정오쯤
유유히 강을 건너고 있는 반달가슴곰이 목격
반달곰은 야마가타현 쇼나이 마을에서도 목격
오전 10시경 아오모리현 히로사키시
76세 여성이 사과농장 일을 하고 휴식 중 반달곰한테 습격당해 얼굴과 팔에 부상입음
나라현 고조시
82세 여성이 자택 현관을 나서는 순간 반달가슴곰과 만나서 습격당함
얼굴을 크게 할퀸 할머니는 중상이라고 함
곰이 일본 전역에서 출몰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 달간 최소 9명이 곰에 의해 습격 당함
홋카이도 후쿠시마쵸 에서는 신문배달 중이던 52세 사토 켄쥬씨가 불곰한테 습격당해서 사망함
인근 주민 "불안해서 밖에 나갈 수가 없어요. 빨리 구제해줬으면 합니다"
홋카이도 하코다테시 인근 산에 사슴 잡으러 산에 들어갔던 야나기하라씨는 저녁까지 돌아오지 않고 행방불명됨
산에는 야나기하라씨의 것으로 보이는 자동차와 옆에 엽총이 남아있었다고
불곰에 의한 피해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고 현지 경찰은 전함
집 뜰을 정리하던 중 반달곰에 습격당한 남성
"아무 기척도 없었는데 뭔가가 엉덩이를 물었어요"
"아이고 아파라" 하고 보니까 반달곰이었죠
남성 엉덩이에 곰의 이빨 자국이 확연하게 보임
전문가에게 왜 이렇게 전국적으로 곰 출몰이 잦은지 물어봄
"곰이 번식기 후반부에 들어선게 첫번째 이유가 되겠고요"
"산중에 먹이가 부족해서 배가 고파지는 계절이 시작됐습니다."
"인간의 생활권에 있는 숲에 정착하는 곰들이 많아졌고 그곳에서 새끼를 낳고 지내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곰과 인간이 마주치는 상황이 많아지게 된거죠"
일본 전국에서 곰 피해가 제일 많은 동네인 아키타현에서는 반달곰의 목격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 '쿠마다스'를 개설
얼마나 많냐면 한 달에 목격정보만 900건이 넘음
홋카이도에서도 아키타현과 비슷한 불곰 출몰 정보 사이트인 '히구맛뿌'를 만듦
전문가의 조언
"곰 출몰 정보가 나온 지역에서는 아침 일찍, 야간에 외출을 삼가시고
혼자 다니지 말고 두명 이상 동행하시기 바랍니다"
반달곰이 지리산에서 인근 지역으로 퍼져나가고 있고
개체수가 더 많아지면 먹이 부족으로 몇 년 후에는 도심에도 출몰할거임
한국은 아직 시간이 있다
인사사고 나기 전에 빨리 조치를 취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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