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신장 재이식 앞두고”이수근, 상암동 꼬마빌딩 30억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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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신장 재이식 앞두고”이수근, 상암동 꼬마빌딩 30억 매각

인디뉴스 2025-07-17 10: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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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인스타그램/ 온라인커뮤니티 
이수근 인스타그램/ 온라인커뮤니티 

 

개그맨 이수근(48)이 서울 상암동에 보유 중이던 소형 상업용 건물을 30억 원에 매물로 내놓으며 부동산 정리에 나섰다.

시세차익 기대 속 아내의 건강 사정도 작용한 듯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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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토지거래 플랫폼 밸류맵에 따르면, 이수근은 지상 3층 규모의 연면적 229.88㎡(약 69평) 건물을 시장에 매각 의사를 밝혔다. 이 건물은 2011년 2월, 이수근과 부인 박지연 씨가 공동명의로 매입한 토지 165㎡(약 49평) 위에 신축한 것이다. 희망 매도가는 30억 원이며, 현재는 공실 상태로 알려졌다.

건물은 과거 개그우먼 송은이가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 ‘콘텐츠랩 비보’ 사옥으로 사용된 바 있다. 현재는 임대 없이 공실로 유지 중이며, 이수근 측은 실거주 혹은 투자 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부동산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공식적으로는 매각 이유에 대해 별다른 입장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업계 일부에서는 부인 박지연 씨의 건강 문제와 맞물려 ‘현금 유동성 확보’ 목적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박지연 씨는 2011년 둘째 임신 중 임신중독증을 겪으며 신장 기능이 급격히 저하됐다. 당시 아버지로부터 신장 이식을 받았으나 이후 이식 상태가 불안정해 현재까지 투석 치료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친오빠로부터 두 번째 신장 이식을 받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박 씨는 이달 2일 개인 SNS에 “최종 검사 결과 이상이 없다면 다음 달 중순 신장 재이식을 받을 예정”이라며 “아쉽지만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하기에 그동안 해오던 요거균 사업도 천천히 정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동산 정리와 삶의 전환점…조용한 결정에 쏟아지는 응원

이수근 인스타그램
이수근 인스타그램

 

해당 건물은 박 씨 단독 명의로 등기돼 있으며, 근저당권 채권최고액은 약 8억6400만 원. 이를 통해 실제 대출 규모는 약 7억2000만 원으로 추정된다. 매각이 성사될 경우, 이수근 부부는 건축비와 세금 등을 감안하더라도 약 10억 원가량의 시세차익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이수근은 이번 매각을 통해 단순한 부동산 차익을 넘어서 가족의 건강과 삶의 안정에 중점을 둔 결정으로 해석된다. 평소 가족 중심적인 가치관을 드러내 온 그는, 아내의 투병 생활을 조력하며 방송 외 활동을 자제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지연 씨 역시 조심스러운 표현을 통해 “여전히 마음이 복잡하지만 잘 준비해보겠다”며 차분히 재이식 수술을 준비하는 모습을 전했다.

SNS와 팬 커뮤니티에서는 “현명한 결정”, “수술 잘 되길 응원한다”, “건강 회복 후 더 밝은 소식 기대한다”는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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