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홀딩스, 도쿠야마와 말레이시아에 반도체 소재 공장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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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 도쿠야마와 말레이시아에 반도체 소재 공장 착공

이뉴스투데이 2025-07-17 09:58: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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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SM 기공식에 참석한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정중앙 우측), 김택중 부회장(우측에서 세번째), 사라왁 아방 조하리 주지사(정중앙) 등 내빈들이 첫삽을 뜨고있다. [사진=OCI홀딩스]
OTSM 기공식에 참석한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정중앙 우측), 김택중 부회장(우측에서 세번째), 사라왁 아방 조하리 주지사(정중앙) 등 내빈들이 첫삽을 뜨고있다. [사진=OCI홀딩스]

[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OCI홀딩스가 일본 화학기업 도쿠야마와 함께 반도체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 생산에 나선다. 자회사 OCI테라서스는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사말라주 산업단지에 합작 공장을 착공하고, 글로벌 반도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17일 밝혔다.

OCI테라서스와 도쿠야마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5대 5 지분 비율로 합작법인 OTSM(OCI Tokuyama Semiconductor Materials)을 설립하고 총 4억3500만달러(약 60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준공은 2027년 상반기, 본격 생산은 고객사 인증 절차를 거쳐 2029년부터 시작된다. 연간 생산량은 약 8000톤 규모다.

OCI홀딩스는 기존 군산공장에서 연 4700톤 규모의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을 생산 중인 가운데, 이번 합작을 통해 규모의 경제와 기술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도쿠야마는 글로벌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시장 점유율 3위의 일본 대표 화학소재 기업이다.

전날 열린 기공식에는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과 김택중 부회장, 양재용 OCI테라서스 사장, 최성길 OTSM 사장, 요코타 히로시 도쿠야마 사장, 사라왁주 아방 조하리 주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OTSM이 생산할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은 벌써 한국, 일본, 대만의 주요 고객사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도쿠야마, 사라왁주와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반도체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반도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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