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분진 심한 28일부터 8월 19일까지 임시휴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은 지역 대표 공공도서관인 울주선바위도서관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시설개선 사업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이용자 중심의 쾌적한 독서환경을 만들기 위해 2014년 개관 이후 처음 하는 시설개선 사업이다.
건축물 정밀안전진단에 따른 보수공사를 비롯해 1층 개방형 독서공간 조성, 어린이자료실 리모델링, 유아자료실 이전 확장 등을 한다.
이에 따라 울주선바위도서관은 철거공사로 인한 소음과 분진이 심한 오는 28일부터 8월 19일까지 3주간 임시 휴관한다. 실내·외 주차장을 포함한 도서관 이용이 제한된다.
휴관에 앞서 도서 대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도서 대출 권수를 5권에서 10권으로 늘리고 대출 기간도 4주로 확대한다.
또 매일 오후 2시 30분에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가족영화를 상영한다.
휴관이 종료되는 8월 20일부터 종합·디지털자료실과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정상 이용할 수 있고, 유아 및 어린이실은 임시 대출실을 운영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선바위도서관 이용객 안전을 도모하고 편안한 독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임시휴관에 대해 이용객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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