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내 이적 선호” 문제아 가르나초, 다음 시즌 맨유에 ‘완벽’ 복수 꿈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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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내 이적 선호” 문제아 가르나초, 다음 시즌 맨유에 ‘완벽’ 복수 꿈꾸나?

인터풋볼 2025-07-17 09: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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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마노
사진=로마노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다음 시즌 완벽한 복수를 꿈꾸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가르나초는 이번 여름 프리미어리그 내 이적을 선호한다는 의사를 계속 표명했다”라고 보도했다.

2004년생 가르나초는 아르헨티나 출신 측면 공격수다. 그는 2020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에 합류하면서 엄청난 주목을 받았다. 맨유를 이끌 윙어가 될 거라는 게 지배적인 평가였다. 그러나 지난 시즌 가르나초의 입지가 완전히 바뀌었다. 시즌 초반부터 극심한 부진에 빠졌고 시즌 막바지에는 후벤 아모림 감독과 불화까지 겪으며 팀 분위기를 흐트러 놓았다.

문제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 패배 후 발생했다. 가르나초는 토트넘 홋스퍼와의 결승전 후반 26분 교체 투입되며 20분가량 경기를 소화했는데 0-1 패배 후 출전 시간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경기 종료 후 가르나초는 “나는 결승전 진출까지 모든 경기를 소화했다. 그런데 오늘은 20분만 뛰었다. 모르겠다. 여름에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라고 폭탄 발언했다.

해당 발언을 접한 아모림 감독이 매우 분개했다는 후문이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아모림 감독은 맨유 선수단 앞에서 가르나초를 향해 “너를 데려갈 클럽을 찾을 수 있기를 기도해라”라며 공개적인 자리에서 손절을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프리시즌 명단 제외를 공언했고, 최근에는 방출 후보생들의 훈련 시간까지 통제하며 이적을 종용하고 있다.

쫓겨나는 게 기정사실화된 가르나초는 다음 시즌 복수를 꿈꾸고 있다. 그는 해외 구단의 러브콜까지 마다하면서 프리미어리그 내 이적을 목표하고 있다. 로마노는 “가르나초는 맨유 프로젝트에서 제외됐지만, 여러 해외 클럽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잉글랜드에서 계속 뛰는 것을 확실히 선호한다. 앞으로 며칠 안에 회담이 이어질 예정이다”라고 내다봤다.

최근 희미해진 나폴리 이적설이 이를 반증한다. 앞서 로마노는 나폴리와 가르나초 사이에 공식적인 거래는 없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거액 제안도 마다했다. 평소 동경에 대상으로 알려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는 알 나스르의 관심이었지만, 가르나초는 유럽 잔류를 명문으로 거절했다.

가르나초의 마음은 오직 프리미어리그 잔류뿐인 것 같다. 가르나초의 바람이 이뤄질 시 당장 다음 시즌부터 그는 상대 팀이 돼 맨유의 골문을 노릴 수 있게 된다. 현재 애스턴 빌라, 토트넘 홋스퍼 등이 가르나초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아직 구체적인 움직임은 전해지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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