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푸른솔도서관이 사단법인 니트생활자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사회적 단절을 경험한 청년들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에 내달 8월 7일부터 21일까지 니트생활자 소속 청년 강사들이 주축이 돼, 지역 아동돌봄기관 ‘역삼다함께키움센터’와 함께 ‘뚝딱뚝딱! 창의력 여름 독서 교실’을 연다.
프로그램은 내달 7일, 14일, 21일 총 3차시에 걸쳐 운영되며, 매 차시마다 그림책 읽기와 칼라클레이, 미니북, 슈링클스 등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활용한 공예 활동을 진행한다.
역삼푸른솔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역 아동을 위한 문화 교육 기회를 확대함과 동시에 청년 강사에게는 지속 가능한 사회 활동 기반을 제공하는 상생 구조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역삼푸른솔도서관은 오는 9월에는 사단법인 니트생활자 소속 강사들과 강남구 1인 가구를 연계한 사회 참여 프로그램도 기획 중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향후 도서관 중심의 지역 문화 교육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립 역삼푸른솔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독서신문 유청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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