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문체장관 후보자, 재산 187억 중 놀유니버스주식 60억 보유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최휘영 문체장관 후보자, 재산 187억 중 놀유니버스주식 60억 보유

이데일리 2025-07-17 09:38:03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이재명 정부 초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지명된 최휘영 후보자가 60억원 상당의 ㈜놀유니버스의 비상장주식(44만 5086주)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국회 문체위 소속 김승수 의원(국민의힘·대구 북구을)에 따르면 최 후보자가 보유한 개인 재산 187억 8894만원 가운데 60억 2868만원 상당이 놀유니버스의 비상장주식(44만5086주)이었다. 최 후보자는 최근 국회에 인사청문요청안의 공직후보자 재산 신고를 제출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취재진에게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최 후보자가 몸담았던 숙박 플랫폼사 놀유니버스는 숙박업계에 과도한 광고비와 수수료를 준 사안으로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의 심의도 받고 있다. 공정위는 지난 6월 25일 제16회 제1소회의를 열어 ‘㈜여기어때컴퍼니의 거래상 지위남용행위에 대한 건’과 ‘놀유니버스 및 야놀자의 거래상지위남용행위에 대한 건‘을 심의했다. 심의 결과는 8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공정위 제1소회의는 공정거래와 관련한 사건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주로 거래상 지위 남용, 부당한 지원행위, 불이익 제공행위 등 불공정 거래행위를 다루고 있다.

김승수 의원은 “관광산업 전체의 공정과 상생을 총괄해야할 문체부 장관 자리에, 숙박업계로부터 독과점 지위 논란의 중심에서 있는 공정위 심의 대상 기업의 대표 출신이 지명된 것은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이라며 “심각한 이해충돌 소지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