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넷플릭스 애니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HUNTR/X(헌트릭스)와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가 슈퍼주니어, 트와이스와 함께 7월초 K팝 팬들의 최애 아티스트로 떠올랐다.
17일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는 공식채널을 통해 2025년 28주차(7월6~12일) 써클차트 결과를 공개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28주차 써클차트는 다양한 타입의 신인과 롱런 인기의 글로벌 그룹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우선 넷플릭스 애니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걸그룹 HUNTR/X(헌트릭스)는 OST 'Golden'으로 글로벌 K팝, V컬러링 등 2개부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해당 애니메이션의 글로벌 인기와 함께, 테디·쿠시·24 등 더블랙레이블 프로듀서들이 작업한 곡의 매력도가 새롭게 주목을 받으면서 차트결과로도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현 시점에서 저승사자 보이그룹 사자보이즈의 '소다 팝'(Soda Pop) 등 작품 내 다른 OST 역시도 호평을 얻고 있어, 이후 결과가 주목된다.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는 'FAMOUS'로 디지털차트(써클지수 1899만5228), 스트리밍차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멤버 관련 다양한 화제성과 함께, 유명하지 않지만 이미 주목받고 있는 이들의 자신감과 포부를 담은 해당 곡의 매력들이 거듭 주목받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슈퍼주니어는 정규12집 'Super Junior25'와 타이틀곡 'Express Mode'로 리테일 앨범, 다운로드 등 2관왕을 기록했다. 데뷔 20주년 슈퍼주니어 특유의 공감매력과 서사들이 팬덤을 비롯한 K팝 대중 전반의 새로운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트와이스는 정규4집 'THIS IS FOR'로 앨범부문 1위(67만1771장)에 올랐다. 롱런인기의 트와이스가 내놓는 새로운 앨범이라는 화제성과 함께,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한 총 14곡 구성을 통해 보여줄 장르와 유닛 등 새로운 매력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결과로 보여진다.
이밖에 28주차 글로벌 K팝 200위권 신곡은 △BLACKPINK '뛰어(JUMP)' (5위) △TWICE 'THIS IS FOR' (26위) △전소미 'EXTRA' (108위) △ATEEZ (에이티즈) 'In Your Fantasy' (131위) △슈퍼주니어 (Super Junior) 'Express Mode' (198위) 등이 랭크됐다.
한편 써클차트(CIRCLE CHART)는 2010년부터 10년이상 운영해 온 '가온차트'를 기반으로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데이터를 공식적으로 연계한 K팝계 글로벌 공인차트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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