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명' 김영진 "강선우, 국민여론 깊게 고민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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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명' 김영진 "강선우, 국민여론 깊게 고민할 필요"

이데일리 2025-07-17 08:52: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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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찐명’(친이재명계 핵심)으로 꼽히는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임명 여부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 의원은 17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문제를 제기했던 보좌진 여러분들의 여러 가지 아픔과 고통에 대해서는 인턴 비서부터 비서관, 보좌관을 했던 의원으로서 (그들이) 느꼈을 여러 가지 아픔에 대해서는 공감을 하고 유감을 표하고 미안한 마음이 크다”며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어야 되는데 피해를 당했다고 말하는 분들의 의견이기 때문에 (그) 의견을 분명히 청취해 볼 필요가 있는 사안”이라고 했다.

강 후보는 의원실 보좌진을 수시로 해고하고 사적 심부름을 강요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 의원은 “여러 사안들이 있기 때문에 청문회 과정에서도 문제 제기를 했고 그런 부분들과 국민 여론, 국민의 눈높이를 당사자와 인사권자, 이런 분들이 깊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논문 표절과 정책 전문성 의혹을 받는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김 의원은 “후보자가 인청(인사청문회)을 통과해서 장관이 된다면 충분하게 업무 파악을 통해서 국민적인 여론과 여러 이해관계자의 문제, 교육 절차 과정의 문제를 설계하는 데 큰 우려는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역시 찐명으로 분류되는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공취소지시를 “적절치절치 않다”고 한 것엔 공감을 표했다. 그는 “(이 대통령 재판이) 아주 공정하고 기울어지지 않은 운동장, 그리고 형평에 맞는, 사법 정의에 맞는 수사·기소·재판이었느냐에 대한 의문점에 대해서는 누구나 우려를 가지고 있는 사안”이라면서도 “형사사법 체계 내에서 수사·기소·재판이 진행되는 사안 자체를 다시 공소 취소로 간다는 것은 사실은 쉽지 않은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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