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가수 영탁이 새 디지털 싱글 ‘주시고(Juicy Go) (Duet with 김연자)’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여름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영탁은 지난 16일 첫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신곡 ‘주시고’의 분위기와 콘셉트를 짧고 강렬하게 예고했다. 공개된 영상은 연인 간 이별을 앞둔 상황극으로 시작돼 “고만하자”는 여성의 말에 남성이 “GO만 하자”, “내가 줬던 것들 다 주시고”라고 받아치는 위트 있는 대사로 이어진다. 이어 등장하는 “JUICY GO?”라는 문구와 함께 여성이 화분을 던지고, 이를 영탁이 받아내며 웃음을 자아낸다.
영상은 빠른 컷 전환과 콘셉트 중심 연출로 짧지만 임팩트 있게 구성됐다. 영탁 특유의 쾌청한 보이스와 재치 있는 연기가 어우러지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곡 제목과 가사를 활용한 재치 있는 구성은 보는 재미를 더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영탁은 이번 신곡과 관련해 챌린지 콘텐츠, 음원 미리 듣기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랜덤으로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유쾌한 분위기와 기발한 연출이 더해진 ‘주시고(Juicy Go)’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겨냥한 청량한 트로트 곡으로 관심을 모은다.
한편 영탁은 오는 7월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신곡 ‘주시고(Juicy Go) (Duet with 김연자)’를 정식 발표할 예정이다. 또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TAK SHOW4’를 개최하며 팬들과 만난다. ‘제34회 서울가요대상’ 4관왕에 빛나는 영탁은 이번 신곡을 통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채워줄 유쾌한 에너지를 전할 계획이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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