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청주시는 17일 폭우에 따른 하천 범람 우려에 따라 오송읍 호계리·상봉리 마을 주민들에 대해 대피 명령을 내렸다.
대피 대상 가구는 호계리 30가구, 상봉리 10가구다
청주시 관계자는 "일대 주민들은 피해가 없도록 고지대나 안전한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7시 50분 청주 흥덕구 옥산면 병천천 환희교 지점에 홍수경보가, 오전 8시엔 오송읍 미호강 미호강교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홍수주의보는 계획홍수위의 60%, 홍수경보는 계획홍수위의 80%일 때 발령된다.
전날 0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청주 흥덕구엔 231㎜의 호우가 내렸다.
기상청은 다음 날 오후까지 충북에 50∼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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