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가수 영탁이 무명 시절 전현무와의 인연을 밝힌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전현무계획2’ 38회에는 가수 영탁이 게스트로 출연해 수원 시장을 뜨겁게 달군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현무와 유튜버 곽튜브, 영탁이 함께 수원 팔달문 시장을 누비며 유쾌한 먹방 여정을 이어간다.
전현무는 등장부터 “오늘의 ‘먹친구’는 구름 인파를 몰고 다닌다. 도로가 마비될까봐 걱정”이라며 영탁을 소개했고, 시장에 들어서자마자 어머님들의 열광적인 환호가 쏟아지며 열기를 더했다. 영탁은 이에 “하반기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화답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영탁은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47년 전통’ 쫄면 맛집 섭외에 성공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고, 전현무는 “제 쫄면은 47년 역사상 제일 맵게 해 달라”며 ‘맵부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 중 전현무는 “영탁은 정말 장르 불문, 준비된 스타”라며 과거를 언급했고, 영탁은 “힙합 앨범도 냈고, 발라드·댄스도 했다”며 음악 스펙트럼을 밝혔다. 이어 곽튜브가 “무명 생활은 얼마나 하셨냐”고 묻자, 영탁은 “15년 정도. 그땐 SG워너비, 박효신, 다비치 등 앨범 가이드 녹음을 하며 생계를 유지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한 영탁은 “제가 잘된 이유 중 하나는 인복이 많았던 것”이라며 “그중 하나가 전현무 형이다. 술도 못 마시던 사람이…”라며 무명 시절 전현무에게 받았던 따뜻한 배려를 회상해 궁금증을 높였다.
세 사람의 찰떡 호흡이 돋보인 이번 수원 먹트립은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영탁이 털어놓은 전현무와의 ‘의리 미담’은 18일 밤 9시 10분, MBN·채널S에서 방송되는 ‘전현무계획2’ 38회를 통해 공개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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