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6시30분 기준 대전충남세종 5곳에 홍수경보, 5곳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금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현재 홍수경보 발령 지역은 ▲세종시(상조천교) ▲예산군(구만교) ▲예산군(서계양교) ▲아산시(충무교) ▲당진시(채운교) 5곳이다.
이들 중 당진시(채운교)만 빼고 모두 수위가 지속 상승 중이다.
홍수주의보는 ▲공주시(국제교) ▲부여군(지천교) ▲보령시(노천교) ▲논산시(동성교) ▲예산군(예산대교) 5곳에 발령됐다.
홍수경보 지역 세종시 상조천교는 경보 수위 4.2m에 4.16m, 예산군 구만교는 7.3m에 9.34m, 서계양교는 4m에 4.89m, 아산시 충무교는 5.0m에 4.81m를 기록 중이다.
금강홍수통제소는 안전 안내 문자로 실시간 상황을 전파하며 이들 지역 하천 범람에 대비하고 교통 통제 중이니 차량들은 우회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전 6시 기준 대전세종충남 지역에는 지난 16일 오전 12시부터 누적 평균 강수량은 203.3mm를 기록 중이다.
기상청은 금산 제외, 세종 포함 충남 전 지역에 호우경보, 대전과 금산에는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50㎜~120㎜, 많은 곳은 180㎜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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