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 의혹' 삼부토건 전현직 경영진 4명 구속 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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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 의혹' 삼부토건 전현직 경영진 4명 구속 기로

모두서치 2025-07-17 07:12: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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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된 삼부토건 전현직 경영진 4명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7일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가 적용된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의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이어 오후 2시10분 삼부토건 부회장 겸 웰바이오텍 회장으로 활동한 이기훈씨, 오후 3시30분 조성옥 전 회장, 오후 5시 이응근 전 대표이사 등에 대한 심문이 차례대로 진행된다.

앞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14일 오후 이 회장 등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청구했다.

특검이 수사를 개시한 후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은 특검팀의 1호 강제수사 대상이기도 하다.

이 회장 등은 2023년 5~6월께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속여 주가를 띄운 후 보유한 주식을 처분해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은 이들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진행할 능력이나 의사가 없는데도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를 홍보하며 주가를 부양해 시세차익을 거뒀다고 보고 있다.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분류된 삼부토건은 천원대였던 주가가 몇개월 사이 5500원대까지 급등했다. 특검은 이 과정에서 이 회장 등이 369억원의 부당이득을 얻었다고 구속영장에 적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10일 특검의 소환 통보로 출석한 이 회장과 조 전 회장은 주가조작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서로의 관계에 대해서도 한 번 밖에 보지 않은 사이라며 부인하고 있다.

이들은 김건희 여사와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모르는 사이라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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