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흥덕 213.4㎜ 등 충북 밤새 장대비…하천 수위 급상승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청주 흥덕 213.4㎜ 등 충북 밤새 장대비…하천 수위 급상승

연합뉴스 2025-07-17 06:59:22 신고

3줄요약

청주 미호강 팔결교 등 홍수주의보…도로 침수 등 피해도 잇따라

굵어지는 빗줄기 굵어지는 빗줄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밤사이 충북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이어졌다.

17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청주 흥덕구 213.4㎜, 증평 176.5㎜, 괴산 145.0㎜, 진천 124.5㎜, 음성 116.0㎜의 비가 내렸다.

현재 도내 11개 시·군 중 6개 시·군(청주·충주·증평·괴산·진천·음성)에 호우경보가, 4개 시·군(옥천·보은·제천·단양)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번 비로 충북에는 오전 6시 기준 60여건의 호우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유형별로는 보면 도로 침수가 가장 많았고 지하 주차장 침수, 수목 전도, 구조물 전도·도로파손 등이 뒤를 이었다.

이날 0시 52분께 진천군의 한 공장에서는 낙뢰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은 폐아세톤이 저장된 옥외 저장탱크에서 시작됐으며 불은 3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낙뢰로 인해 불이 났다"는 신고를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진천군 공장 화재 진천군 공장 화재

[진천소방서 제공]

도내 주요 하천의 수위도 급격하게 올라가고 있다.

증평군 반탄교 지점에는 이날 오전 3시 30분을 기해 홍수주의보가 발령됐고, 청주 미호강 팔결교와 병천천 환희교 지점에도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홍수주의보는 계획홍수위의 60%, 홍수경보는 계획홍수위의 80%일 때 발령된다.

기상청은 다음 날 오후까지 충북에 50∼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내일 오후까지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저지대 침수 및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kw@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