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결국 포기했다’ 호드리구, 새 둥지 찾기 난항?...“현재까지 공식 협상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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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결국 포기했다’ 호드리구, 새 둥지 찾기 난항?...“현재까지 공식 협상 無”

인터풋볼 2025-07-17 06: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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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호드리구가 새 소속팀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스페인 ‘카데나 세르’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과 호드리구의 연결은 매우 복잡한 상황이 됐다. 불가능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아스널은 호드리구가 향상되기를 기다리거나 그가 시장에 나오기를 기다릴 수는 없었다”라고 보도했다.

올여름 호드리구의 아스널 이적설이 화두였다. 2001년생 브라질 천재 출신 호드리구는 지난 2019-20시즌 18세 나이로 레알에 합류했다. 이후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한 그는 6시즌 동안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코파 델 레이 등 13번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 2021-22시즌 UCL 4강 2차전 맨체스터 시티와 승부에서 후반전 교체 투입돼 경기 막판 연속 득점을 터트리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고, 벤제마의 PK 결승골에도 기여하며 결승 진출에 주역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레알과 이상기류가 포착됐다. 라리가 30경기 6골 5도움으로 부진한 호드리구는 시즌 중후반부부터 이적설, 포지션 논쟁, 불화설 등 사소한 마찰을 빚었다. 가장 큰 요지는 레알 소속으로는 그가 원하는 포지션에서 경기를 소화하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오른발잡이로 좌측면 플레이를 선호했지만,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킬리안 음바페 등 슈퍼스타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우측면 플레이를 강요받았다.

게다가 새로 부임한 사비 알론소 감독과 궁합 문제도 얽혔다. 알론소 감독은 부임 후 첫 공식 일정인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개막전을 제외하면 좀처럼 호드리구를 중용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게다가 대회 도중 알론소 감독이 호드리구보다 어리고 유망한 타 자원 기용을 선호한다는 추측성 보도까지 잇따랐다.

결국 올여름 호드리구는 새 둥지를 찾을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이마저도 녹록지 않다. 분명 호드리구 매각에 열린 입장인 레알이지만, 절대로 헐값에 그를 판매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현지 소식을 종합하면 레알은 호드리구 가격표로 1억 유로(약 1,610억 원)를 책정한 상태다.

이 절대적인 금액 수치가 호드리구에 대한 타 구단의 발걸음을 제한하고 있다. ‘카데나 세르’는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호드리구에 대해 모든 접촉을 중단한 상태다. 영국에서는 이 금액을 현실적이지 않다고 보고 있다”라고 내다봤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꼽혔던 아스널마저도 철수 움직임이 포착됐다. 매체는 “아스널행 루트는 닫혔고, 따라서 리버풀이 호드리구를 노리지 않는 이상, 그는 결국 8월에 더 낮은 수준의 팀으로 떠나야 할 것이다. 현재 레알은 호드리구의 이적에 대한 공식적인 분석이나 협상도 진행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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