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금호건설이 올해 공공주택 사업에서 1조6천억 원 규모의 수주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 의왕군포안산지구, 남양주 왕숙지구, 하남 교산지구 등 3곳의 사업에 대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수주 확정을 추진 중이며, 이들 사업의 총 계약금액은 1조5천803억 원에 달한다.
이 사업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주관하며, 공공이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이 주택을 건설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민간 공급 주택보다 낮은 분양가와 안정적인 공사비 조달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공공주택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설계부터 시공, 운영까지 전반적인 역량을 갖춘 건설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금호건설은 주거 브랜드 '아테라'를 통해 공공사업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LH가 서울 은평구에서 추진하는 2천244억 원 규모의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공공주택사업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금호건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주 확대를 통해 공공주택사업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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