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천이 17일 오전 5시10분께 범람 위기에 다달았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에 따라 당진시는 인근 주민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리고 현재까지 당진초등학교 등으로 50여명이 대피했다고 밝혔다.
당진에는 전날 오전 12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226㎜의 장대비가 쏟아졌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정확한 피해 상황은 집계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당진천도 그렇고 채운교도 그렇고 범람 위기에 다달았다"며 "몇 미터라고 볼 것도 없고 제방 위까지 거의 다 찼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인명피해는 없는 것 같은데 좀 더 집계를 해봐야 할 것 같다"며 "범람 우려로 통제 중이니 인근 차량은 우회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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