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가 넘는 긴 턱을 개성으로 승화시킨 日 인플루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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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가 넘는 긴 턱을 개성으로 승화시킨 日 인플루언서

모두서치 2025-07-17 05:13: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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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10㎝가 넘는 긴 턱 때문에 어린 시절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를 자신의 개성으로 승화한 일본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콤플렉스였던 긴 턱을 개성으로 승화시켜 소셜미디어에서 총 76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일본인 인플루언서 '조노우치'의 사연을 소개했다.

조노우치는 5살 무렵부터 턱이 뽀족하게 튀어나오기 시작했고, 이 때문에 교우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학창 시절 그는 '턱'이라는 별명으로 불렸으며, 한 여학우는 그의 긴 턱 때문에 거리를 두기도 했다고 한다.

조노우치는 "키가 커지고 싶어 우유를 많이 마셨는데 턱만 자랐다"라고 학창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병원에서 엑스레이 검사를 받기도 했다. 의료진은 조노우치의 턱 뼈 구조에 문제가 있다고 진단했지만 "유전적 요인이나 과도한 우유 섭취가 원인은 아니다"라고 설명했을 뿐, 정확한 원인은 찾지 못했다.

이후 조노우치는 긴 턱을 자신만의 개성으로 이용했다.

그는 자신을 "세계에서 가장 턱이 긴 유튜버"라고 소개하며 자신의 독보적인 얼굴형을 당당히 드러냈다.

SNS에서 얼굴과 손가락을 이용한 댄스 영상을 주 컨텐츠로 활동하고 있고, 현재 유튜브에서 구독자 약 35만 명, 틱톡에서 팔로워 41만 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그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신의 콤플렉스를 이용해 활동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성격이 밝아 보여서 좋다" "이렇게 콤플렉스를 극복한 사람은 대부분 친절한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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