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현요셉 기자] 수협중앙회가 수산물 소매 분야의 전문 경영인을 공개모집한다. 소비자 중심의 판매 분야를 총괄할 '리테일총괄본부장' 직책이 신설되면서 임원급 대우와 2년의 임기를 제공한다.
이번 모집은 수산물 도매와 소매를 이원화하는 조직 개편의 일환으로, 수산물 판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보인다. 리테일총괄본부장은 경제사업 내 판매사업부와 수산식품연구실을 총괄하며, 오프라인, 온라인, 홈쇼핑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소비자 대상 수산물 소매업무 전반을 기획하고 운영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수산업 또는 금융업 관련 국가기관, 수협중앙회 및 금융기관, 수산업 관련 연구기관, 교육기관 또는 상사회사, 대규모 점포 운영 본사, 소매유통업 관련 가맹사업 본사 등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경력을 요구한다.
서류 접수는 이달 25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로 진행되며, 8월 4일 서류합격자 발표 후 8월 8일과 25일에 각각 1차, 2차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8월 26일에 발표된다.
수협 관계자는 이번 채용이 수산물 리테일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전문 경영인의 영입을 통해 수산물 판매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수협중앙회는 최근 소비자 중심의 판매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지속적인 변화와 성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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