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지민(40)이 남편 김준호(50)와 결혼식 이후 직접 소감을 전하며 팬들과 지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김대희 손 잡고 입장…“3년 열애 끝 부부의 연 맺어”
김지민은 16일 오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저희 결혼식을 빛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잘 살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당일 촬영된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지민과 김준호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얼굴을 가까이 맞댄 두 사람은 신혼의 설렘을 고스란히 담은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특히 김지민은 어깨가 드러나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단아하면서도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다. 자연스러운 메이크업과 환한 미소가 어우러지며 결혼식의 분위기를 한층 더 빛냈다.
김지민과 김준호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약 1200명의 하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부부로서 첫 발을 내디뎠다.
이날 김지민은 돌아가신 부친을 대신해 개그맨 선배 김대희의 손을 잡고 입장해 하객들의 마음을 울렸다. 김대희는 성혼 선언문까지 직접 낭독하며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에 진심을 담은 응원을 전했다.
축가는 가수 거미와 변진섭이 맡았고, 사회는 김준호와 오랜 인연을 맺은 이상민이 진행하며 결혼식을 유쾌하고 감동적인 분위기로 이끌었다.
유쾌한 두 사람, 결혼 후에도 활동 이어갈 예정
김지민과 김준호는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로 인연을 맺은 뒤, 2022년 4월 공개 연애를 선언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로 자리잡았다. 이후꾸준한 사랑을 이어오다 3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결혼식을 마친 김지민과 김준호는 신혼여행을 잠시 미룬 채 각자의 방송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지민은 다양한 예능과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며, 김준호 역시 KBS와 JTBC 등 주요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두 사람은 평소에도 함께 방송에 출연하며 쿵짝 맞는 케미로 대중에게 사랑받아왔다. 결혼 이후에도 현실적이면서도 유쾌한 커플의 일상으로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지민은 이날 SNS 글 말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이며 결혼을 축하해준 모든 이들에게 다시 한 번 인사를 전했다. 부부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딘 김지민과 김준호, 두 사람의 앞날에 많은 축하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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