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예전만큼 빠르지 않아...이번 여름 떠나보낼 준비가 됐어” 토트넘과 이대로 결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손흥민 예전만큼 빠르지 않아...이번 여름 떠나보낼 준비가 됐어” 토트넘과 이대로 결별?

STN스포츠 2025-07-16 23:37:38 신고

3줄요약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반진혁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과 결별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5일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스카우터를 역임한 믹 브라운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브라운은 "손흥민은 예전만큼 빠르지 않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떠나보낼 준비가 됐다. 최근 영입을 보면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길을 열어주는 듯 보인다"고 말했다.

손흥민의 거취가 불투명하다.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았지만, 직전 시즌 종료 이후 이적설이 쏟아지는 중이다.

이적설이 제기된 이유는 직전 시즌 기량 하락을 주장하며 곱지 않은 시선이 많았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손흥민의 방출을 고려할 때다. 토트넘에서 선발 출격 자격이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것에 점점 더 타당하게 느껴진다. 이제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고 입지가 위태롭다고 언급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까지 가세했는데 "손흥민은 더 이상 토트넘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아닌 듯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토트넘이 손흥민을 바꾸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예전만큼 빠르거나 날카롭지 않다. 영향력은 점점 약해지고 있으며, 속도도 떨어지고 있다"며 기량 하락을 주장했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은 휴가를 마치고 지난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고 토트넘으로 합류했다.

토트넘은 12일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 돌아온 걸 환영해"라며 캡틴의 합류 소식을 알렸다.

손흥민은 이제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프랭크 감독과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스포츠 몰'은 '더 부트 룸'의 보도를 인용해 "손흥민이 새로운 팀을 찾을 수도 있다는 걸 프랭크 감독은 인지했고 몇 주 내로 행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기로 선택한다면 프랭크 감독은 말리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 기간이 12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무대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거취는 프랭크 감독과의 면담에 달려있다"고 전했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은 미국 무대와 연결되기도 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LAFC는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거절 의사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손흥민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준비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이적을 거절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손흥민의 행선지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꾸준하게 거론되는 중이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손흥민에게 관심을 표명한 사우디아라비아 3개 클럽이 있다. 알 아흘리, 알 나스르, 알 카디시아다. 영입을 위해 4,000만 유로(약 630억)를 지불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5일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스카우터를 역임한 믹 브라운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브라운은 “토트넘은 이번 여름 손흥민을 떠나보낼 준비가 됐다. 최근 영입을 보면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길을 열어주는 듯 보인다”고 말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전담 기자인 알레스데어 골드는 지난 14일 “손흥민이 휴가를 마치고 복귀했다.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것이다. 오는 금요일 토마스 프랑크 감독의 첫 기자회견이 예정되어 있으니 정확한 정보가 나올 것이다”고 언급했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을 당장 결정하지 않을 분위기다.

토트넘은 오는 8월 대한민국에 방문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홍콩 등 아시아 투어에 나서는 것이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손흥민을 포기할 수 없다. 수익 등 흥행 보증 수표이기에 필수 참석이라는 조항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손흥민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무조건 출전해야 한다는 조건이 계약에 포함됐다. 그렇지 않으면 스폰서와 관계, 재정적 측면에서 손해를 입을 수 있다. 프리시즌 투어 이후 이적이 본격화될 것이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Copyright ⓒ STN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