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 쓰러지고 지하차도 침수…인천서 호우 피해 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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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쓰러지고 지하차도 침수…인천서 호우 피해 15건

모두서치 2025-07-16 23:29: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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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호우특보가 발효된 인천에서 가로수가 전도되고 지하차도와 빌라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까지 소방당국에 기상특보 관련 피해 신고가 총 15건 접수됐다. ▲배수 지원 9건 ▲도로 침수 3건 ▲나무 전도 2건 ▲전깃줄 탈락 1건이다.

오후 7시24분께 부평구 산곡동 한 고등학교 인근에서 가로수가 전도돼 한때 도로 일부 차선이 통제됐다.

같은 시간 부평구 구산동에서는 송내지하차도가 침수됐고, 오후 7시47분께 서구 가정동 인천대로에서 일부 도로가 빗물에 잠겼다.

계양구, 남동구, 서구 등지의 빌라에서도 침수 관련 신고가 잇따랐다.

각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안전조치를 모두 마쳤다.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강화군과 옹진군을 제외한 인천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옹진군은 이보다 앞선 오후 2시에, 강화군은 오후 6시10분에 각각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호우주의보'는 누적 강우량이 3시간 60㎜ 또는 12시간 110㎜ 이상일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옹진군 영흥면 78.5㎜ ▲옹진군 백령면 68.1㎜ ▲서구 금곡동 63.5㎜ ▲강화군 불은면 59.6㎜ ▲강화군 서도면 59.5㎜ ▲연수구 송도동 56.5㎜ ▲중구 전동 56.2㎜ 등을 기록했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경기만에서 발달하는 비구름대가 계속 유입됨에 따라 내일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면서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지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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