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등 8개 시군 호우주의보…치악산국립공원 12개소 출입 통제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춘천 등 도내 8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원도가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만반의 대응에 나섰다.
도는 16일 오후 6시를 기해 재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에 따른 철저한 안전 관리에 나서 줄 것을 각 시군에 당부했다.
재난안전실장이 총괄조정권을 맡아 지휘하는 비상 1단계는 건축·도로·하천·산림 등 여러 부서 15명이 참여해 각 시군의 호우 상황을 실시간 점검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과 지원을 한다.
도내 18개 시군에서는 총 168명이 비상 근무한다.
산사태 취약지역, 침수위험 지역, 지하차도 등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통제를 실시하고 필요시에는 사전에 주민 대피하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호우 피해는 집계된 것은 없으나, 치악산 국립공원 12곳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이날 오후 10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홍천 팔봉 66.5㎜, 춘천 덕만이고개 63.5㎜, 홍천 55.4㎜, 횡성 41.5㎜, 원주 35.3㎜, 인제 기린면 42㎜, 양양 하조대 23㎜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오는 17일까지 강원 내륙과 산지에 50∼100㎜, 중·남부 내륙 많은 곳은 15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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