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16일 오후 8시 6분께 경기 구리시 인창동 인창삼거리에 직경 50㎝가량의 포트홀(도로 파임)이 생겨 달리던 버스 뒷바퀴가 빠지는 사고가 났다.
버스 승객과 운전기사는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다.
구리시와 소방 당국은 추가 붕괴 위험이 있어 1개 차로 차량 통행을 막는 등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
포트홀에 빠진 버스는 대형 견인 차량으로 이동 조치했다.
사고가 난 곳은 구리시가 최근까지 하수도 정비를 위해 공사를 한 뒤 재포장한 구간으로 이날 쏟아진 비로 인해 포트홀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트홀은 도로 포장 면이 움푹 꺼진 곳으로, 아스팔트의 균열이 생긴 곳에 빗물이 유입되거나 차량 하중이 반복되면서 표면이 파이는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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