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55.5㎜ 등 충북 밤새 비 계속…17일까지 최대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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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55.5㎜ 등 충북 밤새 비 계속…17일까지 최대 150㎜

연합뉴스 2025-07-16 22:01: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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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쓰러짐 등 3건 신고 접수…현재까지 큰 피해는 없어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16일 온종일 충북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폭우에 우산 쓴 시민들 폭우에 우산 쓴 시민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증평이 55.5㎜로 충북에서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어 청주 52.7㎜, 진천 52.5㎜, 괴산 45㎜, 음성 44.5㎜, 충주 39.4㎜, 보은 36.8㎜, 제천 32.9㎜ 순이다.

도내에는 8개 시·군(청주·충주·제천·괴산·진천·음성·단양·증평)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계속된 비로 충북도 소방본부에는 3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지만,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오후 9시 11분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발산공원에서 나무 쓰러졌다는 신고가 들어와 현재 소방당국이 제거작업을 펼치고 있다.

앞서 오후 7시 59분께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의 한 도로에는 전봇대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들어와 차량 통행이 한때 중단됐다. 현재는 복구가 완료된 상태다.

이 밖에 배수로 막힘 피해가 접수돼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청주기상지청은 이번 비가 오는 17일까지 도내 중북부에 50∼150㎜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일부 지역에는 밤사이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된다.

또 지반이 약해지면서 충북을 비롯한 전국에는 산사태 위기 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된 상태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밤사이 주택과 상가, 농경지 등 침수와 산사태에 따른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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