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JIBS제주방송, 노조 탄압", 사측 "터무니없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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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JIBS제주방송, 노조 탄압", 사측 "터무니없는 얘기"

모두서치 2025-07-16 20:02: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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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제주도 내 노동단체가 JIBS제주방송 측의 노조 탄압을 주장하며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제주본부는 1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JIBS는 노조 탄압 중단하고 사장은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고 밝혔다.

노조는 "JIBS제주방송이 수개월째 노조에 대한 노골적인 탄압과 부당노동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며 "노사 갈등 수준을 넘어 헌법이 보장한 노동자의 기본권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심각한 불법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측의 행태는 언론기관으로서 방송의 책무를 저버리는 것"이라며 "방송노동자 없이 방송의 공적 기능은 지켜질 수 없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JIBS 사측과 관련해 ▲노조 고립 ▲사장이 노조 지부장에게 폭언·폭행 ▲노조 관련 허위사실 공지 ▲노동 3권 훼손 등이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진홍 JIBS제주방송 사장은 뉴시스와 통화에서 "터무니없는 얘기"라고 말했다.

JIBS 사측은 "이번 사태의 본질은 노조 지부장 A씨가 사장을 하겠다는 사적 욕망에서 발원한 것임을 분명히 하고 이와 관련한 세부 내용을 하나하나 밝힐 것"이라며 "회사를 파괴하고 노조마저 스스로 파괴해 버린 A씨를 법적으로 응징하고 회사를 정상화시키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사측과 노조 모두 서로를 향해 업무방해·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고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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