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화재 사흘 만에 수술실 재가동…"정상화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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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화재 사흘 만에 수술실 재가동…"정상화 만전"

모두서치 2025-07-16 19:28: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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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광주·전남 상급종합병원 중 하나인 조선대학교병원이 화재 사흘 만에 불이 난 곳을 뺀 나머지 14개 수술실 가동이 재개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조선대병원은 16일 오후부터 신관 3층 내 수술실 15곳 중 불이 난 7번실을 제외한 14곳에서 수술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7시께 수술실 내 공기질·무균 검사 등을 평가한 결과 적합 판정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 다만 불이 난 7번 수술실은 현장 수습에 시간이 더 걸려 당분간 이용하지 않는다.

앞서 조선대병원은 지난 14일 오전 8시10분께 7번 수술실에서 난 화재 여파로 수술실 운영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수술실 전면 중단 사흘 동안 환자 70여 명 수술 일정이 전면 연기됐다.

중단 기간 동안 병원 측은 각 수술실 전기시설 안전 점검, 의료기기 정상 작동 재점검, 환경적합 평가 등 재정비 작업을 벌였다.

병원은 수술실 14곳 만큼은 이날 저녁 응급수술부터 가능한 환경을 갖춘 것이며, 향후 수술 계획은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선대병원 수술실 운영 전면 중단기간 동안 다행히 우려했던 상급종합병원 과부하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또 다른 상급종합병원인 전남대병원은 자체 수술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조선대병원 관계자는 "환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연기됐던 수술 일정을 다시 잡겠다. 하루 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술실 화재로 환자·의료진 35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40명이 대피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일부 연기흡입 환자는 병원 내 응급실로 곧바로 옮겨져 집중치료를 받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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