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POINT] 한국에 우승 기회 안긴 한 방...‘일본전 극적 동점골’ 정다빈, 이번에는 선발 출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IN POINT] 한국에 우승 기회 안긴 한 방...‘일본전 극적 동점골’ 정다빈, 이번에는 선발 출격!

인터풋볼 2025-07-16 19:05:00 신고

3줄요약
사진 = 대한축구협회
사진 = 대한축구협회

[인터풋볼=박윤서 기자(수원)] 정다빈이 선발 출격한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16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3차전에서 대만을 상대한다.

경기를 앞두고 한국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김민정, 이금민, 고유진, 케이시 유진, 지소연, 김미연, 정민영, 장슬기, 정다빈, 김혜리, 추효주가 선발로 나선다. 우서빈, 맹다희, 구채현, 노진영, 김신지, 문은주, 현슬기, 김유리, 류지수, 강채림, 이은영, 이민화, 김민지는 교체 명단에서 대기한다.

한국과 대만의 경기가 치러지기 전에 일본과 중국의 경기가 0-0으로 종료됐다. 한국이 대만전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일본, 중국, 한국 모두 승점 5점으로 동률이 된다. 보통의 경우라면 득실 차를 따져 승점 동률인 팀의 우선순위를 가리겠지만 동아시안컵은 아니다. 대회 규정에 따르면 2개 이상의 팀이 같은 승점을 획득한 경우, 승자승 원칙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일본, 중국, 한국의 상대 전적을 보면 세 팀 다 2무로 같다. 그렇게 되면 세 팀 간 득실 차로 순위를 가리는데 득실 차도 모두 0으로 같다. 한국이 3골로 다득점에서 가장 앞서기에 우승이 가능하다. 즉, 대만전 승리만 거둔다면 우승이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사진 = 대한축구협회

선발 라인업에서 정다빈의 이름이 눈에 띈다. 정다빈은 지난 일본전 0-1로 뒤진 상황 교체 투입되어 후반 막바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정다빈의 천금 같은 동점골로 한국은 일본과 비기면서 승점 1점을 따냈다. 결과적으로 이 골 한 방이 한국에 우승 기회를 안겨줬다. 한국이 일본과 무승부를 거둔 덕분에 2무를 기록했고 다득점에서도 중국-일본을 앞설 수 있었다.

정다빈은 신상우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꾸준하게 대표팀에 발탁되고 있다. 세대교체를 강조한 신상우 감독인데 과감하게 2005년생 정다빈을 기용하는 모습이다. 정다빈은 지난 2월 핑크레이디스컵 태국전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렸고 지난 일본전에서 2호 골을 작렬했다.

20년 만에 찾아온 우승 기회에서 정다빈이 대만 골문을 정조준한다. 지난 일본전처럼 페널티 박스 안 간결한 마무리로 한국에 우승을 안길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