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자축구 대표팀이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최종전에서 중국과 비기며 우승을 확정하지 못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마지막 경기에서 중국과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거뒀다.
1차전에서 대만을 4-0으로 대파하고, 2차전에서 한국과 1-1로 비겼던 일본은 1승 2무(승점 5·골 득실 +4)를 기록하며 선두를 지켰다.
중국도 1승 2무(승점 5·골 득실 +2)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2위에 자리했다.
일본이 여자부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 가운데 이어지는 한국과 대만전 결과에 따라 최종 순위가 확정된다.
2무(승점 2)를 기록 중인 한국이 대만을 4골 차 이상으로 이기면 역전 우승이 가능하다.
대만은 2패로 최하위가 확정된 상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위인 일본은 17위 중국을 상대로 경기를 주도했으나,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경기 막판에도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으나, 슛이 골문을 외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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