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가 중국 연태대학교와 국제화 협업 발전 방안을 구체화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인하대 조명우 총장, 김웅희 대외부총장, 전태준 국제화사업단장은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 영성시를 찾아 연태대 학서광(郝曙光) 총장, 왕홍보(王洪波) 부총장 등을 만났다.
이들은 양교가 갖추고 있는 교육 인프라 등을 활용해 다양한 국제화 협업을 펼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한국어 교육 협력 확대, 인하대와 연태대의 경영학 분야 학·석사 연계 프로그램 공동 운영, 이공계 분야 연구실 인턴십과 석·박사 연구 협력 등 국제화 협업 발전 방안을 구체화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연태대와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글로벌 협업 모델을 구축하는 것은 한국과 중국의 교육을 잇는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인하대가 글로벌 대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