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가 차이나타운 공영주차장 보수공사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보수공사는 인천 차이나타운을 찾은 관광객 등에게 더 안전하고 쾌적한 공영주차장 이용 환경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를 위해 인천시로부터 조정교부금 5억원을 확보했다.
구는 여름철 성수기 등을 고려해 1단계 옥상층, 2단계 1~3층으로 나눠 공사를 한다. 우선 7~9월 중 옥상층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며, 이어 1~3층은 지역 주민·상인회의 의견을 수렴한 후 오는 10~12월에 공사를 할 예정이다.
주요 공사 내용은 철골 부재 방청(녹막이) 도장, 바닥 포장·보수 등이다. 특히, 공사 기간 중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영주차장은 부분 폐쇄 방식으로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보수공사를 통해 시민들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후 공공시설에 대한 선제 대응으로 시민 신뢰도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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