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하반기에도 ‘찾아가는 서구 문화배달’ 공연 이어가

'2025 찾아가는 서구 문화배달' 홍보포스터. 서구 제공

 

인천 서구는 하반기에도 지역 곳곳에서 ‘찾아가는 서구 문화배달’ 공연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찾아가는 서구 문화배달’은 구가 주최하고 인천서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프로젝트로, 주민들이 공연장을 찾는 것이 아닌, 공연팀이 직접 지역 곳곳을 찾아 ‘공연을 배달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문화예술을 접하고, 특히 문화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찾음으로써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구는 앞서 지난 상반기에는 산책로, 지하철역, 시장 등 총 5곳에서 창작국악, 클래식, 전통연희, 재즈,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배달한 바 있다.

 

구는 하반기에 오는 8월 경서근린공원을 시작으로 총 7회의 공연 배달을 준비했다. 8월2일 경서근린공원, 22일·29일 검단사거리역 광장, 9월6일 한신더휴캐널파크 중앙잔디마당, 12일 청라 커넬웨이, 20일 거북시장, 10월 인천축산물시장 등에서 공연한다.

 

인천서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삶에 작은 여유와 기쁨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이 문화예술을 가까이서 즐기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