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최대 53만원 소비쿠폰 지급… 소상공인 특별보증도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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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최대 53만원 소비쿠폰 지급… 소상공인 특별보증도 병행

직썰 2025-07-16 17:46: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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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청 전경. [박정우 기자]
양산시청 전경. [박정우 기자]

[직썰 / 박정우 기자] 양산시가 경기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최대 53만 원까지 지원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나선다.

시는 오는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1차 지급을 시작하며, 소득 선별 과정을 거쳐 9월 22일부터 2차 지급도 이어갈 계획이다.

소비쿠폰 대상은 6월 18일 기준 양산시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 전원으로, 1차 지급 시에는 기본 18만 원, 차상위계층 33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3만 원이 지급된다. 2차 지급에서는 건강보험료 기준 전국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이 추가 지원된다.

신청은 온라인(양산사랑카드 앱, 카드사 홈페이지 등)과 오프라인(읍면동, 카드 연계 은행 방문) 모두 가능하며,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접수 서비스’도 운영된다. 7월 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를 적용한다.

소비쿠폰은 양산 지역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대형마트·백화점·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양산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소비쿠폰 사용처 스티커’도 제작·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양산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새마을금고중앙회, 양산시새마을금고협의회, 경남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소상공인 특별보증 지원사업’ 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새마을금고 측은 총 5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경남신용보증재단은 75억 원 규모의 보증을 제공한다. 양산시는 이자차액 2.5%를 지원해 금융 부담을 줄이는 이차보전 정책도 병행한다.

이 사업은 양산시에서 3개월 이상 영업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업체당 최대 5천만 원 대출이 가능하다. 신청은 7월 중 공고를 통해 시작되며,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상담 예약 후 지정 새마을금고에서 접수하면 된다.

나동연 시장은 “이번 소비쿠폰과 특별보증 지원이 시민 생활 안정과 소상공인 매출 회복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불편 없는 신청과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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