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옹진군은 대청도에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으로 추진한 ‘대청 마을문화 복합센터’을 건립하고 준공식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복합센터는 노후한 종전 목욕탕 부지에 연면적 494.8㎡(약 149평), 지상 2층 규모로 조성했다. 또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목욕탕과 찜질방 등 편의시설을 갖춘 마을문화 복합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앞서 시는 지난 2022년 8월 대청도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특수상황 지역개발 신규사업’의 하나로 이번 복합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시는 대청 마을문화 복합센터 건립으로 대청도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제공, 도서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광근 시 해양항공국장은 “대청 마을문화 복합센터는 대청도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의미 있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강화·옹진군처럼 지리적 여건이 특수한 지역의 주민들의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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